[개발 세미나] N년차 개발자의 코딩 이외의 경험들 (정채상)

 

---

 
 
 

세미나명: 코딩이 제일 쉬웠어요 | N년차 개발자의 코딩 이외의 경험들
연사: 정채상 장소: 한빛미디어 A동
일시: 2024. 4. 4. 목요일 19:00

 
 
 

세미나 안내
코딩만 잘한다고 성장할까요? N년의 실전 경험에서 얻은, 주니어에서 벗어나 시니어 개발자로 거듭나는 진짜 비법을 공개합니다.

 
 
 
 
 
 

00. 참여 계기

---

만나는 개발자라고는 회사 내부의 사람들밖에 없다 보니, 바깥세상에 있는 개발자분들의 경험이 궁금했다. 대기업에서 일하는 사람들은 어떻게 일하는지? 그리고 그 회사의 분위기는 어떤지에 대해서도 궁금해서 참여하게 되었다. 그리고 열심히 하는 것도 중요하지만, 잘 일하려면 어떻게 해야 하는지에 대해서 궁금함이 있어 참여하게 되었다.
 
 
 

01. 간단한 정리

---

• 성과 내기
  • 기대치 이해하기
  • 완료하고 반복하기
  • 눈도장 찍기
  • 결과물 정리하기
• 영향력 키우기
  • 역할을 맡기
  • 큰일을 맡기
  • 아이디어 제안하기
  • 다른 팀의 일을 도와주기
• 소통하기
  • 매니저와 소통하기
  • 동료 팀원과 소통하기
  • 다른 팀원과 소통하기
• 좋은 습관들
  • 측정할 수 있게 정리하기
  • 도움받기
  • 개인 기록 모으기
  • 이력서 갱신하기

 
 
 

02. 참여 후기

---

이전에는 노키아에서 일하셨었고, 구글에서 10년 정도 일하셨다는 채상님의 세미나는 1시간 30분 정도 진행되었다. 일잘러는 어떻게 일하는지 엿볼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. 채상님이 생각하시기에 주니어 개발자에서 시니어 개발자로 넘어가는 시기는 연차는 아니라고 하셨다. 연차가 중요한 게 아니라, 시니어는 혼자 그 역할을 해낼 수 있는지가 중요하다는 말. 연차는 쌓였는데 그게 물경력이라면 과연 시니어로 불릴 수 있는 걸까?라고 생각을 해보면, 확실히 연차로 나타내기에는 애매한 경우가 있다. 주니어일 때, 어떤 태도로 일을 해야 하는지? 그리고 어떤 것을 채워야 하는지에 대해서도 설명해 주셨다. 새로운 일을 할 때, 혼자만 뿌듯해하지 말고, 주변 사람들도 알게 일을 하기. 나는 열심히 했지만, 그걸 아무도 모르면 그건 사실 없는 일을 한 거나 마찬가지일 수도 있다.
 
그리고 문서를 작성할 때는 어떤 식으로 작성을 해야 하는지에 대해서도 다시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. 때때로 내가 적는 글은 나를 위한 것일 수도 있지만, 다른 누군가를 위한 경우도 있다. 항상 글을 쓸 때는 나도 이해하고, 타인도 이해할 수 있게 잘 적는 것이 중요하다는 걸 다시 느낄 수 있었다. 일을 할 때는 수동적이 아닌, 적극적이고 능동적으로 일을 하기. 내가 맡은 업무를 잘 해내가고 있는지에 대해서는 때때로 상사에게 확인도 해보기. 그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'기록'이었다. 내가 한 업무나 배움에 대해서 잘 남기는 것이 중요하다고 하셨다. 지금도 꾸준히 남기려고 하고 있지만, 개발과 관련된 글을 쓰는 것은 쉽지 않다. 그럼에도 나에게 도움이 될 거라는 생각을 가지고, 나를 위해 그리고 도움이 필요한 누군가를 위해 더 열심히 적는 연습을 해야겠다.

대기업에서는 저렇게 일을 하고, 일을 잘하는 사람은 저렇게 일을 하는구나 라는 것을 느낄 수 있는 시간이었다. 다만 중소기업과 대기업은 시스템이 다르다 보니, 현 회사 생활이랑은 조금 동떨어진 부분들도 있었다. 회사에서 다른 동료와 트러블이 있을 때, 매니저에게 우선 말을 해야 한다고 하셨는데? 일단 중소기업에 매니저가 다 있는 것도 아니고, 특히나 작은 기업은 인사 담당자라고 불릴 만한 사람이 없는 경우도 있다. 그리고 좋은 사수를 만나는 것도 중요한 것 같지만, 정말 사수가 없이 일하는 사람도 있으니... 이래서 대기업을 가는 건가 싶었다. (사수 없는 사람.. 나야 나..) 아무튼 채상님의 경험을 들어볼 수 있는 의미 있는 시간이었다. 여기에 다 적지는 못했지만, 세미나 듣고 적은 글들은 노션에 따로 정리를 해야겠다. 개발과 관련된 세미나는 처음 참석을 해봤는데, 기회가 된다면 개발 관련 세미나를 찾아서 꾸준히 참석을 해야겠다.